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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 3분기 누적 순이익 5631억 ‘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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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욱 기자

승인 : 2024. 10. 23. 16:32

3분기 당기순이익 1930억…전년比 15.4↑
자회사 실적·경영 지표도 모두 호조세
3분기 배당보통주 1주당 현금 105원
JB금융지주 본점 (세로형)
JB금융지주 본점 전경./JB금융지주
JB금융지주는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4.1% 상승한 5631억원에 달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3분기 중 당기순이익도 19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4% 증가했다.

주요 경영지표도 ROE(자기자본이익률) 14.7%, ROA(총자산수익률) 1.18%를 기록해 동일 업종 내에서 높은 수준을 보였다. 경영 효율성 지표인 CIR(영업이익경비율)은 34.3%로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고, CET1(보통주자본비율, 잠정)은 12.68%로 안정적인 상태다.

그룹 계열사들도 경기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탄탄한 내실경영을 바탕으로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기준으로 전북은행은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한 1732억원, 광주은행은 16.7% 증가한 2511억원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JB우리캐피탈도 전년 동기 대비 22.7% 증가한 182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 그룹의 실적을 견인했다는 평가다.

또 JB자산운용과 JB인베스트먼트는 각각 26억원씩 당기순이익 실적을 달성했다. 손자회사인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PPCBank)도 전년 동기 대비 9.4% 증가한 27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
한편 JB금융지주는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1주당 현금 105원의 3분기 배당을 결정했다. 배당금 총액은 201억3500여만원으로, 배당 기준일은 9월 30일이다. 배당금은 이사회 결의일인 이날부터 20일 안에 지급할 예정이다.
한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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