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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99번째 ‘국공립 회기하나어린이집’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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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우섭 기자

승인 : 2024. 10. 23. 10:27

1500억원 규모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 '다문화 통합어린이집'
이은형 부회장 "보육 양적 확대·질적 향상 노력할 것"
하나금융그룹 '국공립 회기하나어린이집'
이은형 하나금융그룹 부회장(뒷줄 오른쪽 두 번째)과 이필형 동대문구청장(뒷줄 왼쪽 네 번째)이 99번째 어린이집 개원을 축하하며 어린이집 원장, 어린이, 내외빈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2일 동대문구와 함께 민관 협력으로 건립한 다문화 통합어린이집인 '국공립 회기하나어린이집' 개원식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개원식에는 이은형 하나금융 부회장과 이팔형 동대문구청장 등이 참석해 어린이집 시설을 둘러보고, 원장을 비롯한 교사, 학부모 등과 99번째 어린이집 개원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나금융은 저출생 문제 극복 및 지역사회와의 상생 등 금융권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1500억원 규모의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2019년 3월 경남 거제시 1호 어린이집을 시작으로, 이번 '국공립 회기하나어린이집'을 통해 99번째 개원을 진행했다. 하나금융은 이달 말 100호 어린이집 완공을 통해 해당 프로젝트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번에 개원한 '국공립 회기하나어린이집'은 사회·경제적 소외계층인 다문화 가정의 보육 기회를 위해 건립한 '다문화 통합어린이집'이다. 지하1층부터 지상 5층, 대지면적 74㎡, 연면적 604㎡ 규모로 준공됐다. 특히 총 60명의 영유아를 수용할 수 있는 보육실과 유희실, 놀이터 등의 시설을 갖췄다.
해당 어린이집은 만 0세부터 5세까지 총 5개 반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다문화 가정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

또한, 1층 공간을 외부로 노출시켜 추억 서린 주거지 풍경을 제공하고, 보육실과 공용공간은 따뜻한 색상으로 꾸며졌다. 옥상에는 친환경 생태교육을 위한 텃밭과 놀이터를 마련해 아이들의 정서 함양에도 노력을 가할 전망이다.

이은형 부회장은 "양질의 보육환경 속에서 미래세대 주역인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우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나금융이 함께 하겠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보육의 양적 확대와 질적 향상 도모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금융은 이번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를 통해 △장애아 전문·통합 어린이집 18개소 △인구소멸 농어촌 지역 어린이집 30개소 △지역 커뮤니티 소통 복합기능 어린이집 10개소 △중소기업 근로자 위한 상생형 공동 직장 언리이집 5개소 등 사회적 문제 해결 및 지역사회 특성에 따른 맞춤형 어린이집을 개원했다.

또한 이번 프로젝트의 후속 사업으로 정규보육 시간 외 돌봄 보육을 제공하는 '365일 꺼지지 않는 하나돌봄어린이집' 지원 사업을 3월부터 실시 중이다. 하나금융은 향후 5년간 365일형 어린이집 3개소와 주말·공유일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주말·공유형 어린이집 47개소 등 총 300억원 규모로 50곳의 어린이집에 돌봄 공백 보육을 지원할 방침이다.
임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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