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정신 계승 제대로 해보려고 정치 나서"
|
김 위원장은 이날 삼성문화회관에서 열린 ‘더불어콘서트 시즌 2 더더더’ 행사에 참석해 “평소 원균처럼 행동하다가 필요할 때 이순신 장군을 본받고자 해도 진정성이 있다고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호남에서 국민의당으로 가신분들 중 김대중 정신을 자신들이 계승한다는 말을 한다”며 “이분들 중에는 솔직히 평소 행동은 그렇지 않은 분들이 많은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당이 지지자들을 실망하게 해 반성할 부분이 많았다. 당이 새롭게 혁신하는 모습을 보여 믿고 정권을 맡겨도 된다는 말이 나올 때까지 최선의 노력을 해야 한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총선뿐 아니라 정권교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는 것이 저의 목표”라고 했다. 이어 “‘김대중 정신’은 민주주의, 인권, 한반도 평화, 지역 차별 없이 화합하는 세상이라 믿고 실천하는 것”이라며 “이를 실천하는 사람이 DJ 정신을 계승한 분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도 그 계승을 잘 못 했는데 이제는 제대로 해보려고 (정치에) 나섰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