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병장 울면서 아버지와 통화 요구…포위 병력이 휴대전화 던져줘
강원도 고성군 22사단 GOP(일반전초)에서 총기 난사 후 무장 탈영한 임모(22) 병장이 아직 체포되지 않았고 임 병장 부모가 투항을 설득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국방부의 한 관계자는 23일 “오늘 오전 8시께 포위망을 좁혀가던 일부 병력이 임 병장과 접촉했다”며 “울면서 아버지와 통화를 요구해 휴대전화를 던져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임 병장이 아버지랑 통화했고, 지금은 가까운 거리에서 임 병장의 아버지와 어머니가 투항을 설득 중”이라며 “현재 작전이 계속 진행 중이다. 아직 임 병장을 생포하지는 못했다”고 했다.
-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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