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한블리’ 한문철 “30대 후반 부부의 사고, 가장 안타까워”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3.asiatoday.co.kr/kn/view.php?key=20241021010011382

글자크기

닫기

김영진 기자 | 박성빈 인턴 기자

승인 : 2024. 10. 21. 15:37

JTBC_한블리_기자간담회_한문철_001
'한블리' 한문철이 '기억하는 가장 안타까운 사고'를 밝혔다./JTBC
'한블리' 한문철이 '기억하는 가장 안타까운 사고'를 밝혔다.

21일 JTBC 시사교양 프로그램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이하 '한블리')가 100회를 맞이한 기념으로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사전 녹화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간담회에는 출연자 한문철 변호사, 이수근, 박미선, 규현, 한보름, 수빈, 조나단이 참석했다.

이날 한문철은 기억에 남는 사고가 있냐는 질문에 "블랙박스가 없을 때, 2012년에 일어난 사고다"라며 "대기업에 다니는 30대 후반의 부부가 초등학생 두 딸과 함께 펜션에 놀러갔다. 늦은 밤 시간에 두 딸의 과자를 사러 나갔는데, 왕복 2차로의 도로를 걷다 남편이 차에 치였다. 지나가던 차의 사이드 미러가 남자를 때려서 사람이 날아가서 사망했다. 제일 안타까운 사고로 기억한다"고 전했다.

이어 "인도 없는 어두운 시골 길을 다닐 때 정말 조심해야 된다. 특히 어두운 색의 옷을 입으면 안보인다. 밤에는 나를 보여줘야 사고로부터 스스로를 지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블리'는 '사고를 간접 경험함으로써 교통사고 없는 대한민국을 만들자'는 의미로 시작된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로부터 제보받은 차량 블랙박스 및 CCTV 등의 영상을 감상, 분석하고 한문철 변호사의 설명을 듣는 시사교양 프로그램이다. '한블리' 100회는 22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될 예정이다.

김영진 기자
박성빈 인턴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