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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 투과전자현미경 도입…3월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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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현 기자

승인 : 2025. 02. 12. 15:56

[캠퍼스人+스토리]
약 33억원 투자…물질 미세구조 관찰 가능
TEM 장비사진
투과전자현미경(TEM). /서울시립대
서울시립대학교 공동기기센터는 최첨단 연구 장비인 '투과전자현미경(TEM, Transmission Electron Microscope)'을 신규 도입했다고 12일 밝혔다.

TEM은 전자빔이 시료를 투과하며 이미지를 형성하는 고해상도 현미경으로, 광학현미경보다 높은 확대율과 분해능(가까이 붙어 있는 두 물체를 분리시켜 볼 수 있는 능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다양한 물질의 미세 구조를 관찰하고 격자 정보를 기반으로 한 정밀 분석이 가능하다.

서울시립대 연구처 산하인 공동기기센터는 약 33억원을 투자해 지난해 말 TEM을 도입, 다음 달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센터는 매 학기 교내·외 연구자를 대상으로 TEM 이론 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정연두 연구처장은 "공동기기센터는 최첨단 연구 장비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연구자들의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보다 정밀하고 신뢰성 높은 연구 데이터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다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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