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하나은행서 48억원 규모 부당대출 금융사고 발생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3.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720010011086

글자크기

닫기

한상욱 기자

승인 : 2025. 07. 20. 08:41

업무상 배임·금품수수 등 복합적 원인…자체 조사로 적발
하나은행 “관계자 인사조치·형사고소 등 엄정 대응 예정”
2025042301010019916
하나은행 본점 전경./하나은행
하나은행에서 48억원 규모 금융사고가 발생했다.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8년에 걸쳐 이뤄진 부당대출 사고다.

하나은행은 최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47억9089만원 규모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손실 예상금액은 미정으로, 사고는 하나은행의 자체조사를 통해 발견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사고는 업무상 배임과 외부인 금융사기, 금품수수, 사적금전대차 등에 의해 발생한 부당대출 사건이다. 사고는 지난 2016년 6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약 8년이란 장기간에 걸쳐 발생했다.

하나은행은 금융감독원에 사고 사실을 보고하고, 자체 조사 결과를 감안해 관계인에 대한 인사조치와 형사고소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상욱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